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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의 무개념 분지
https://twitter.com/zerofeet/status/611501050193784832/photo/1 를 보고./아버지는 무척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이었다. 꽤나 자주, 함께 같은 게임을 하고는 했는데, 던전크롤은 내가 어렸을때부터 함께 해오던 게임이었다. 그런 아버지를 따라 게임을 하곤 했던 나였지만, 아버지만큼의 팬은 아니어서, 그의 실력을 넘을수 없었다./그래서였을까, 아버지의 병이 위독해지신 뒤로는 게임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손을 놓게 되었다. 내가 다시 던전크롤에 손을 댄건,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였다.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기 위해 그의 서재에 들어섰지만, 왠지 모르게 다른 유품에는 손이 가지 않았다./컴퓨터의 전원이 켜지고, 전세대의 OS 부팅 스크린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그리고 자연스럽..
톰 클랜시. 이 이름이 낯설 겜덕은 아마 없으리라고 본다. 리얼계 FPS의 선구자였던 레인보우 식스의 앞에는, 당당하게 톰 클랜시의 이름이 박혀있었으니. 이런 그는 나에게 겜덕과 밀덕으로써 많은 영향을 끼치신 분이고, 다른 많은 갤러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실제 군대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뛰어난 군사적 지식으로 수많은 소설을 집필하고, 이로써 다른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 그의 이야기들을 기억하기 위해서, 이 분의 작품들을 추억하며 한번 썰 풀어보자. 톰 클랜시 옹은, 앞에 말했던것처럼 미필임. 보험 중개인으로 일하던 그는 전부터 군인이 되고싶었고, ROTC 시험에 응시했지만 근시 때문에 탈락했지. 하지만 이후 신문을 읽다, 스웨덴으로 망명을 시도했던 한 잠수함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되고, 여기서..
후.. 보더 2 DLC중 가장 인상깊고 마음에 드는 DLC였다. 리뷰에서도 이야기했었지만 보더랜드 2는 스토리, 캐릭터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기어박스는 1편의 플레이어 경험을 2편의 캐릭터에 대입하는 기법을 사용했음. NPC인 전편의 주인공들이 플레이어가 1편에서 했었던 일들을 이야기함으로써 유저와 캐릭터간의 유대가 깊어지는거지. 이번 DLC는, 바로 그 유대를 주제로 하고있다고 본다. 본편에서 일어난 수많은 사건들, 이걸 가지고 타이니 티나는 자신만의 판타지 세계를 재구축함. 그리고 보더 1편의 주인공들과 함께 그 세계를 여행하지. 하지만, 티나는 롤랜드가 죽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가 와서 같이 게임하기를 기다리고있어. 그를 본딴 NPC를 게임에 집어넣고, 그의 강력함을 계속 어필하지. 플레이..
일단 분위기 자체는 무척 마음에 든다. 림보풍의 맵 디자인이라던가, 2D 플랫포머임에도 불구하고 3D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배경과 플레이 공간을 하나로 조화시키는 연출은 훌륭함. 꿈을 꿀때의 몽환적인 분위기도 무척 좋았고. 플랫포머 자체로도 난이도가 심하게 높지도 않은, 무난한 난이도를 보여줘서 괜찮다고 생각하고. 근접 격투는 좀 병신인게 흠이지만 총쏘는 맛이 있는게 좋긴 하더라. 조작감도 나쁘지 않고. 컷신을 코믹스 풍으로 연출한것도 무척 마음에 들었음.. 그런데.. 진짜.. 뜬금없는 '당신이 하는 선택이 당신을 만든다'라는 주제는 납득이 안되더라 4시간이라는 짧은 플탐 안에 뭔가를 집어넣으려고 한건 알겠는데; 도대체 플레이하는 내내 선택이고 나발이고 할수가 있어야지; 쥐 영감님 하수구 파트는 왜 그걸 ..
Track 01 - Maybe You'll Get Some, Maybe You Won't - Indie Game: The Movie OST Main Theme 스팀에서 팔지만 게임이 아니라 영화에요 영화! 무슨 이야기인가? 하는 게이들을 위해 간단한 스토리 설명. 많은 게이들은 이미 알고있을 유명한 3가지 인디게임, 슈퍼 미트 보이, 브레이드, 그리고 FEZ의 개발자들을 옆에서 지켜보며, 게임을 만드는 동안의 애환을 모두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진짜 창작자의 고통이 무었인지 절실히 알려주더라고. 뭔가 이야기를 하고는 싶지만, 한번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면 끝없이 이야기를 해야될것 같아 자제하도록 할게. 그 대신, 가장 인상깊었던 점 3가지를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1. 브레이드의 제작자가, 자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