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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덕인 나에게 있어서의 톰 클랜시옹의 겜모그래피 썰

Nake 2013. 10. 3. 03:50







톰 클랜시.

이 이름이 낯설 겜덕은 아마 없으리라고 본다.

리얼계 FPS의 선구자였던 레인보우 식스의 앞에는, 당당하게 톰 클랜시의 이름이 박혀있었으니.

이런 그는 나에게 겜덕과 밀덕으로써 많은 영향을 끼치신 분이고, 다른 많은 갤러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실제 군대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뛰어난 군사적 지식으로 수많은 소설을 집필하고,

이로써 다른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 그의 이야기들을 기억하기 위해서,

이 분의 작품들을 추억하며 한번 썰 풀어보자.




톰 클랜시 옹은, 앞에 말했던것처럼 미필임. 보험 중개인으로 일하던 그는 전부터 군인이 되고싶었고, ROTC 시험에 응시했지만 근시 때문에 탈락했지.

하지만 이후 신문을 읽다, 스웨덴으로 망명을 시도했던 한 잠수함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되고, 여기서 '붉은 10월'이라는 소설을 집필하기에 이름.

이 소설은 발간 직후 히트를 쳤고 오랜기간동안 베스트셀러를 점령했으며, 이 뒤로 톰 클랜시 옹은 전업 소설가로 활동하게 되지.

이 수많은 소설들에서 보여주는 군사적 지식과, 국제 관계와 첩보를 이용한 플롯의 긴장감은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를 통해 수많은 책들이 영화화되기도 했음.

붉은 10월, 공포의 총함(썸 오브 올 피어스), 페트리어트 게임과 긴급명령까지.

90년대 이후 그가 스릴러 장르는 물론이고 미국 사회 전반에 끼친 영향은 무시할 수 없을 정도.

실제로 레이건 대통령은 재임중 그의 소설 붉은 10월을 읽고 감동해 직접 그를 백악관으로 불러 대담했었고,

이후 정책 자문으로 활동하기도 했음.

그리고 그 수많은 소설속의 묘사들은, 실제로 수없이 일어나는 점에서 그의 현실을 기반으로한 상상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소름이 끼칠 정도지.

명예의 부채(Debf of Honor)라는 소설 후반부에서 여객기를 가지고 자살 테러를 하는 모습을 묘사한게 

1994년, 9.11 테러가 일어나기 한참 전이라는걸 기억하면..

이런 톰 클랜시는 이후 출입증 없이 팬타곤을 출입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일반인이 되기도 했지.

트라비아는 이 정도 하고, 진짜 우리에게 관심있는 게임 관련 이야기를 해보자..


흔히 톰 클랜시 프랜차이즈라 불리는 게임 시리즈들은 밀리터리 관련 비디오 게임물에선 매우 유명한 작품들을 가지고 있지.

작품들의 수많큼, 성공작도, 실패작도 많지만, 사실 톰 클랜시의 이름이 붙지 않은 작품이 존재함.

바로 Hunt for Red October, 붉은 10월의 게임판들이지.

1987년에 발매된 이 잠수함 시뮬레이션 게임은, 이후 1990년 닌텐도나 NES, 게임보이로 포팅되기도 했음.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톰 클랜시라는 이름이 가장 유명하게 된건 레인보우 식스의 시작부터겠지.

1996년,  톰 클랜시는 덕 리틀존스라는 영국 해군 잠수함 함장과 함께 레드 스톰 엔터테인먼트를 창립했어.

그리고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폴리티카와 최초의 3D RTS 게임인 도미넌트 스피시스를 발매했지.

하지만 겜덕인 우리들에게 가장 익숙한건 바로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총알 한두방이면 곧바로 비명횡사하고, 한번 죽은 동료는 되돌아 오지 않으며,

수많은 첨단 장비들로 무장하고 무엇보다 치밀하고 완벽한 작전을 세우고 이를 실행함으로써

극적인 테러리스트들의 위협을 제거하는 스릴은 다른 게임들에게선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물건이지.

이 게임은 발매 직후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며, PC방 붐이 시작되던 한국에서도 엄청나게 플레이 됬던 작품임.

수많은 게이머들이 수류탄과 앉았다 일어섰다, 점프샷을 PC방에서 함께 즐기고는 했지.


그 다음 작품인 레인보우 식스 로그스피어도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

그래픽 측면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는가 하면, 저격총의 추가와, 무엇보다 한국인 대원의 추가는 웃음을 지어내기에 충분했음.

하지만, 2001년까지 확장팩만 낼 뿐, 제대로된 후속작을 출시하지 않아 많은 불만을 사기 시작함.

특히 2001년 발매된 확장팩 코버트 옵스는 미션이 3개밖에 되지않는 허약한 분량을 자랑하는 작품이지.

외주라는 걸 감안하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이를 위해서일까, 2001년 한국의 카마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에서 엔진을 구입, 레인보우 식스 테이크 다운을 발매함.

수많은 한국인 부대원의 추가와 한국 미션들은 지금은 국뽕냄새나지만 당시로썬 즐거울수밖에 없는 작품이었지.

여튼 레드스톰 엔터테인먼트는, 2001년 고스트리콘 시리즈를 출시함.

다국적 대 테러리스트 부대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던 레인보우 식스와는 달리, 

미국 소속의 특수부대인 고스트 리콘 부대를 배경으로하고 있음.

FPS가 아닌 TPS로써, 미리 전략을 짜는 시스템이 주를 이룬 레인보우 식스와는 다르게,

임무를 거칠수록 성장하는 대원들을 지휘하는게 주요한 게임이었지.

마찬가지로 하드코어할정도의 사실주의는 여전했지만.

이후 2004년까지 세개의 확장팩을 발매했는데, 여기서 그렸던 시나리오가 2008년 남오세아티아 전쟁으로 일어나면서 

톰 클랜시의 안목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는 계기가 됬지.

참고로 이 시기에 주목해야할 점이, 고스트리콘, 정확하게는 레인보우 식스 로그 스피어의 확장팩 블랙쏜부터 유비 소프트가 배급하기 시작했다는 것.


2002년, 톰 클랜시의 이름을 단 새로운 게임 IP가 유비소프트 산하에서 시작됨.

이름하여 톰 클랜시의 스플린터 셀.

이 게임은 서드 에셜론이라는 가상의 미국 첩보 기관의 첩보원, '샘 피셔'를 주인공으로 한 은신게임이지.

잠입 TPS라는 점에서 메탈기어 솔리드와 많은 비교를 받은 게임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빛과 그림자를 통한 은신이라는 점에서 시프 시리즈와 더 가깝다고 생각함.


2003년엔 발매한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3 레이븐 실드가 발매됬음.

언리얼 엔진 2.0을 이용한 그래픽의 일신은 눈에 띌 정도로 훌륭하고,

1편의 전략적 요소도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결코 나쁜 작품이라고는 할수 없어.

문제는 바로 콘솔 버전으로 개발된 레인보우 식스 3지.

유비소프트 몬트리울과 샹하이에서 개발된 이 작품은,

PS2, XBOX, 그리고 게임큐브용으로 발매되었음.

이 게임엔 레인보우 식스 특유의 작전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생략되어있고,

전략적 요소도 상당히 사라져있음.

보이스를 통한 명령 내리기 시스템이 존재하긴 했지만, 명령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일이 왕왕 발생했다고 하네.

사실 이 시점을 기해서 톰 클랜시가 게임과의 거리가 멀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톰 클랜시'라는 이름을 유비소프트가 구매하고 특허권을 낸걸 보면 틀린 이야기는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멀어진건 아니고, 일선에서 물러나 자문정도의 역할에 머물렀다고 보는게 옳을듯.


이후, 2004년 고스트리콘 2편이 발매됨.

이 게임은 실제로 해본 게이들이 적을거라고 보는데, 왜냐하면 북한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스토리라인을 지녔기 때문이지.

이 때문에 심의 불가 판정을 받고, 한국엔 발매가 불발됨.

다음해에 발매된 스플린터 셀 혼돈 또한 고스트리콘 2와 스토리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비소프트가 적극적으로 톰클랜시 세계관을 이용하기 시작한 시기라고 생각함.

여튼, 이떄문에 두 작품은 모두 한국 발매에 실패하고맘.


2005년, 레인보우 식스의 신작, 락다운이 발매된다.

이 게임은, 레인보우 시리즈중 가장 최악의 평가를 달리고 있는 게임.

이 게임의 PC버전은 콘솔버전에 존재했던 미션들이 삭제되기만 하고, PC 특유의 전략 수립 요소도 없어진, 이상한 불구버전이었음.

후속작으로 06년에 크리티컬 아워라는 작품을  내놓았지만, 이 작품은 XBOX 한정으로만 발매되었고.

레인보우 식스의 팬들에게 있어서, 레이븐 실드 이후에 레인보우 식스는 사라져 버린거지...


하지만 스플린터 셀과 고스트리콘은, 호황기를 누리지.

2006년, 고스트리콘 어드벤스드 워파이터는 UAV등과 같은, 이라크전 이후 부각되고 구상중인 수많은 실제 첨단장비를 게임 속에 구현했고,

이를통해 게임의 완성도나 재미가 엄청나게 상승했다는게 많은 게이머들의 평가.

스플린터 셀도 후속작, 혼돈 이론이 발매되고, 이 게임은 톰 클래시 프랜차이즈 게임들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게임중 하나.

고스트 리콘 2와 동시기를 다루고, 동시에 남북한간의 전면전을 다루기에 이 게임은 한국 발매가 되지 않았지만,

스코어 시스템의 추가, 시스템의 개선, 모델링의 발전..

스토리도 치밀하단 평가를 받는, 시리즈의 명작.


2006년. 레드스톰 대신 유비소프트 몬트리울에서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후속작, 레인보우 식스 베가스가 발매된다.

이 게임은 맨 처음 나왔을때 레인보우 식스의 팬들을 충격먹이기에 충분했음.

98년도 1편의 그것만 생각하던 사람들에게 베가스는 정체모를 콘솔 중심의 게임이었으니까.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레인보우 식스 베가스는 복잡했던 요소들을 어느정도 쳐내는 대신 다른 방향으로 현실성을 더했다고 생각함.

안그래도 콘솔이 주추축이 되어가던 상황에서, 이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그 불가피한 상황속에서 멋진 모습을 이끌어낸게 바로 베가스 시리즈라고 봄.

하지만 스토리 측면에 있어서 충격과 공포의 To Be Continue 는 뭐라 실드치기 어려웠음..


동시기, 스플린터 셀도 후속작이 발매됬음.

바로 스플린터 셀 이중간첩.

스토리적으로 충격적인 결말과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하는 이야기들이 인상적으로 평가된 게임인데,

구세대 콘솔과 신세대 콘소릐 스토리라인이 다른 점을 보면 콘솔의 세대가 넘어가던 시절을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부분이네.

지금과 비슷한 느낌.

이 게임의 평가는 전체적으로 혼돈 이론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한다였는데,

이는 이미 시스템적으로 완성된 혼돈 이론의 스케일만 키운 감이 없잖아 있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평가에서 기인하는듯.

이 이전에 PSP용으로 스플린터 셀 에센셜즈가 발매되었지만, 

스토리상으로는 이 이후를 다루고, 게임 자체는 판도라 투모로우와 혼돈이론의 리메이크작.


07년도 발매된 고스트 리콘 어드벤스드 워파이터 2는 뭐라고 해야할까.. 참 이상한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PC버전은 FPS, 콘솔버전은 TPS. 

왜 이렇게 해야됬는지 이해가 안되기도 하지만 뭐 나온걸 어쩌겠음.

평은 콘솔버전이 더 높지만, PC버전은 콘솔버전과 다르게 자세한 지령을 팀원에게 내릴 수 있음.

콘솔 버전의 평이 더 높은건 XBOX 360의 멀티 플레이 환경이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함.



이후, 유비소프트는 톰 클랜시 세계관을 한층 더 넓히려는 시도를 하는데, 기존 톰클랜시 소설들을 벗어나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보려는 시도였지.

바로 08년도 발매된 엔드워와 HAWX가 바로 그것.

기존 시리즈로 쌓아온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그런 유비소프트의 꿈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장르도 슈팅에 편중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RTS와 비행 슈팅이라는 점이 다르지.

하지만 그 결과는 꽤 참담했는데, 일단 엔드워의 경우 진영간의 특색이 거의 없어서 진영간의 독특한 전술이랄게 없었고,

보이스로 조종할 수는 있다만 그렇다고 재미없는 게임이 더 나아지는건 아니었지.

스토리적인 측면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고. 서론만 존재하는 게임이니 말 다했지.


혹스는 리얼리즘을 강조하던 기존의 톰클랜시의 풍조에서 벗어나, 아케이드성을 무척 강조했음.

백여발의 미사일을 탑재한 전투기들을 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

어시스턴트 모드 OFF를 통해 극적인 기동을 보여주는 전투기들은 혹스 특유의 재미를 보여줬지.

하지만 전체적인 그래픽이나 모델링, 그리고 애니메이션등의 디테일이 끔찍한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애초에 유비가 커다란 성공을 상정하고 만든 게임이 아니기 때문임.

스토리 또한 그렇게 특출나지 못하고.

그런 예상에 반해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혹스를 보고, 09년도 급하게 제작하고 발매한 HAWX 2는 엄청난 실패를 거둠.

그래픽적 요소는 발전한 기미도 찾아볼 수 없고, 스토리 또한 1편과 똑같이 쓰레기인등,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미완성작이라고 이야기하는 작품임.



이렇게 톰클랜시의 명성은 사라지는가?

많은 게이머들은 그렇게 생각했지.

특히, 톰클랜시 팬들이말야.

하지만 유비 소프트가 이런 멋진 프랜차이즈를 몇번의 실수로 버릴 리가 없었고,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스플린터 셀 신작, 스플린터 셀 컨빅션이 2010년 발매됨.

맨 처음에, 이 게임의 컨셉은 군중들 속에 녹아드는 첩보원이었음.

하지만 이 컨셉은 어쎄신즈 크리드로 넘어갔고, 완전히 다른 컨셉으로 개발되기 시작함.

근데 팬덤은 완전히 뒤집어졌음.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잠입 시스템에서 완전히 벗어나 시야의 사각을 노리고,

마크 앤 익스큐트라는 시스템을 이용해 빠르게 적을 제거하는 스피디한 페이스의 액션게임으로 변한것이 이유.

하지만 내가 보기엔, 이미 전작 이중간첩이 혼돈 이론을 뛰어넘지 못한다는 평가를 들었고,

이 때문에 유비소프트는 완벽하게 새로운 방법으로 시리즈를 리부트하려고 했다고 생각.

그리고 내가 보기엔 실제로 스플린터 셀은 다른 게임이 되어 훌륭하게 성공했다고 봄.

이 게임은 전작과 다를지언정 매우 잘 만들어진 훌륭한 액션게임이라는 것.


그 다음해인 2011년은 톰클랜시 프랜차이즈로써는 휴식기라고 본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휴대용 콘솔과 모바일용으로 레인보우 식스와 고스트리콘 시리즈의 작품이 출시되었다고는 하지만,

둘 다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봄으로 넘어감.


2012년 발매된게 고스트리콘 퓨쳐솔져.

수많은 발매연기 끝에 발매된 게임으로써, 매우 뛰어난 그래픽과 새로운 단계의 첨단장비가 속속들이 등장하며,

레인보우 식스 베가스, 그리고 스플린터 셀을 통해 증명된 수많은 시스템을 도입해 고스트 리콘의 형식으로 재창조한다.

무기 커스터마이징에 있어선 퓨쳐솔저를 따라올만한 게임이 없을정도.

하지만 겜갤에선 꽤나 까이는 게임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바로 수많은 버그떄문.

유플레이를 비롯한 엄청난 불안정성이 이 게임에서 나타났고,

이는 게임의 평가를 심하게 깎아먹기 충분.

어째선지 나는 그런거 하나도 못겪었지만..

그것만 제외한다면, 솔직히 말해 이 게임이 까일만한 이유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저번달에 드디어 스플린터 셀 컨빅션의 후속작, 블랙리스트가 등장했음.

이 게임은 컨빅션의 스피디함과 클래식 시리즈의 은신 요소를 잘 버무린 작품인데,

빛과 그림자를 통한 은신은 돌아왔지만, 더이상 그림자에 숨어있다고 적이 눈치채지 못하는 것은 아니며,

마크 앤 익스큐트는 남아있지만 사용하기 까다로워졌고 모든 적이 한방에 죽게 된 것도 아니게 되었음.

여러가지 부분에서 전작에서 비판받던 부분을 훌륭하게 고친 좋은 후속작으로써 돌아온 작품.


그리고, 오늘. 톰 클랜시 옹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들려오네.

이 수많은 게임들을 즐겨온 나로썬, 정말 착잡한 기분.

항금 막 레인보우 식스 베가스를 실행해서 해보는데, 어플로케일 터키어 구동을 해야하는등, 고전 게임의 느낌이 너무 느껴지더라.

레인보우 식스 프렌차이즈의 최신이라는 게임이 벌써 5년전 게임이라니..

1편부터 알고 지내왔던 톰 클랜시 옹의 이름은 대체 내 인생의 얼마만큼을 잠식하고 있던 것일까.

아직 그의 이름으로 나올 작품들은 너무나 많이 낭아있는데.

테러리즘과 애국주의의 딜레마를 보여준다고 약속한 레인보우 식스 페트리어트와,

바이오 테러로 개판이 된 뉴욕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MMOFPS 더 디비젼까지.

나에게 거대한 영향을 끼쳐왔던 톰 클랜시옹.

마지막 가시는길 평안했길 빕니다.

명복을 빌며. 네크가.








-DC인사이드 게임 갤러리 2013년 10월 3일 글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ame1&no=175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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