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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용의 알 이야기

Nake 2019. 2. 4. 01:53

옛날 옛적에, 열두  못지 않게 번성하던 문이 있었단다. 퀼먼이라고 불리던  문은 금은보화를 랑하며 영지민들에게 번영과 발전을 속했고, 많은 람들은  말을 믿고  문의 맹주를 굳게 랐었지. 

늙은 맹주는 신이 이뤄 성과에 족하고 신이 죽은 뒤에 가주가 되리라 믿어 심치 않았지만, 그에게도 한가지 걱정이있었단다. 다 문과의 쟁에서 많은  딸을 잃은 그에게 남은 식이라곤  해도  살지 않은  늦딸밖에 없었던것이지. 맹주는 늦딸을 애지중지하며  엇을 바쳐서라도 지키리라 굳게 짐했단다.

그러 어느, 늦딸은  병에 걸렸단다. 이마 끓어오르고 눈과 목은 부어올랐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피가 섞인 변을흘리는 아이 지키려 밤낮을 력했지만 병세는 나아지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 맹주는 쳤어. 

“오  저희 굽어보신 저희 가문과 열두 문의 가주시여. 이렇게 옵니다. 무엇이든 바칠테니  딸아이의 숨만은살려주십시오.  아이  상의  엇도 보지 못했고  엇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아 편으로 건너가지 못한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여 도움을 주십시오.”

바로 그때, 맹주의 문을 병이 두드렸단다. 그 했지.

맹주시여, 큰일났습니다! 숲속의 버려 성채에 용이 나타나, 지나가 람들을 잡아먹고 있습니다!”

 말을 듣고서 맹주는 눈물을 흘렸단다. 초병의 보고에 맹주의 아버지가 했던 이야기 올렸기 문이지 용의 신을 취하 만병이 낫고 죽음에서 돌아올  있다는  이야기 말야. 맹주는 즉시 초병에게 명했단다.

“가서 모 들에게 알려라. 용을 잡아오는 자에게 만금을 내리고 퀼먼의 름을 하사하겠노라!”

 이야기 늑대보다도 빨리 숲속에 퍼져 내노라하 전사와 냥꾼이 -미르스 전역에서 모여들었단다. 자신의 검과 법을 믿고 햇볕도 들지 않는 깊은 숲의 폐허 들어가 금은보화의 천재일우를 탐했던거지!

하지만, 용의 문은 실이었단다.  속으로 들어간  누구하나 살아나오지 못했고, 뒤늦게 모여 들은 공포에 빠져 다 영지로 행랑쳤단다.

판에  맹주는 군인을 집하려 했지만 두려움에  영지민들은 누구하나 맹주의 말을 따르지 않았지. 분노한 맹주는먼의 름으로 영지민을 탄압했고,  름은 땅에 떨어지고 한때 풍요를 누리 람들은 곳곳으로 흩어지고 말았어.

 너머에서 배 타고  미르스에 정착했던 냥꾼도  탄압을 피해 흩어진    람이었단다. 피부가 검지도 않고 뿔도 하나 없었던  맹주의 호의로 정착했었는데, 그 냥꾼도 맹주의 분노에선 예외가 아니었지. 살던 집에서 쫓겨난   없이 깊은  속으로 들어가 숨을 부지했단다.

어두 나무 사이 지나가 하루 묵을 동굴을 찾던 냥꾼은, 무심코 폐허가  성채에 도달했단다.  여기저기가 무너 폐허에 멀쩡한 건물은 하나 없었고,   석에 꽃힌 장대 끝에는 용에게 도전했던 들의 목이 걸려있었단다.

물러설 곳이 없다는 실을 깨달은 냥꾼은 생각했단다.

만약 내가 용의 신을 가지고 돌아간다면,  말도 안되는 폭정은 끝이  것이고 평화로웠던 과거로 돌아갈  있을거야.’

냥꾼은   름없는 활을 손에 쥐고 화살을 메어 성채로 숨을 죽이고 들어갔지. 썩어가는 살점의 악취가 방에서 진동했지만 쟁에서 살아남은 냥꾼은 신경쓰지 않고 주위 경계했지. 한걸음 한걸음,  옥같은 폐허 안으로 나아가 ,  잠에  용을 마주치고 말았어.

‘아, 이 절대   없는 움이다!’ 사냥꾼은 직감했어. 집채만큼 커다 덩치에 용암같은 콧김을 내뿜는 용을  한대로잡는건 절대 불가능하니 말야. 

하지 냥꾼은 포기하지 않았어. 포기하기에 사냥꾼은 너무 깊이 들어왔고, 너무 가깝게 다가갔고, 너무 많이 았으니까. 만약  냥꾼이 아무도 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의 통은 끝나지 않을 것임을 냥꾼은 직감했어.

숨을 죽이고, 사냥꾼은 잠자는 용의 곁으로 금살금 다가갔어. 숨죽인 쥐도 알아채지 못하고, 보리에 앉은 참새도 눈치채지못할 정도로. 한뼘도 안되는 거리까지 다가갔을때, 사냥꾼은 용이 품고있는 건을 발견했단다. 바로 용의  말야.

냥꾼은 기다렸어. 기다리고 기다렸지. 여느 동물을 잡던간에 인내심은 중요했지만, 폐허  순간만큼 냥꾼이 인내심을발휘 적도 없었어. 중천에 빛나던 양이 땅으로 떨어졌을때, 마침내 용이  몸을 틀었어.  틈을 냥꾼은 결코 놓치지 않았고 용의 알을 냉큼 집어들고 입고있던 망토로 안아 폐허 밖으로 내달렸단다.

통에  용의 울음소리를 뒤로 하고, 사냥꾼은 쉬지않고 달렸어. 숨이 가빠져오고 머리에 피가 쏠려왔지만 결코 멈출수는 없었어. 나무뿌리 뛰어넘고 빛에 의지한채 냥꾼은 뛰고  달렸어.

벽지빠귀의 울음소리가 숲에 울려퍼질때, 사냥꾼은 맹주의 대저택에 도달했단다. 그 병에게 했어.

용의 알을 가져왔소! 지 문을 열어 영주의 막내딸을 구하시오!”

하지 병은 냉랭하게 답했지.

“이미 늦었소.”

냥꾼은 물었어.

딸이 죽은 것이오? 저편으로 맹주의 마지 아이가 건너간 것이오?”

병은 고개 었어.

“아뇨. 딸아이는 숨을 졌지. 병마는 셨고 용은 필요하지 않다오. 더욱이  알이 진짜일리도 없고 말이오. 인간을 믿다니, 내가 그렇게 멍청하게 보이오?”

그리고 그렇게 십년하고도 몇해의 간이 났어. 해가 갈수 딸아이는 장성해졌지만 맹주는 약해졌지. 하지 럼에도먼의 맹주는 슬퍼하지 않았단다. 자신이 죽음을 맞이하고 편에서 가주가 되었을떄, 총명한 신의 딸이 산자 상에서문을 책임지리라 굳게 믿었으니 말야.

허나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어. 딸아이의 열여덟째 생일에, 용이 다시 나타났단다. 두꺼 갑옷을 입은 병과 숲지기를 반으로 찢어버리고 나타 용은 분노에 득찬 숨결을 뱉으며 쳤어.

 딸은 내가 다시 데려가마!”

먼의 맹주가  영지에서 거래 하고 돌아왔을때엔 이미 모든게 끝나있었어. 모두 죽진 않았지만 사지가 멀쩡한  하나 없었고, 하나밖에 없는 맹주의 딸은 용이 낚아채가 린거지. 맹주는 오열하며 분노를 했지만  받아줄 신은  과거에 흩어져 사라진지 오래였어.

늙은 맹주는 냥꾼이 살고있는  속의 오두막으로 재빨리 걸음을 옮겼어. 썩어가는 문을 힘차게 두들기자, 경첩째로 뜯겨진 나무문이 땅바닥에 동댕이쳤지. 맹주는 쳤어.

용의 알을 훔친 둑놈아, 목숨이 깝다면 당장 이리 튀어나   백하거라!”

하지 냥꾼은 나오지 않았어. 대, 사냥꾼의 식이 왔지. 그녀 했어.

 아비 찾는 것이라면 늦었습니다. 당신의 부하가 내쫓은 아버지 람들이 버리고 떠 을에서 홀로 살아가다, 저남기고 숨을 거두셨죠.”

맹주는 성을 금고 협박했어.

“하지 여기서 살아가고 있는데엔 이유가 있는거겠지? 당장 고하거라. 용의 알은 어디 있는가?  아비가 숨기고  마지산을 고하거!”

냥꾼의 식은  말을 듣고 폭소했어.

멍청한 인네 같으니라고. 용의 알은  톱도 여기 없습니다. 그런게 있다면, 쓰러져가 름한 집에서 살아가야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애초에, 저 여기서 나고 자  곳은 모르니, 다 곳으로 떠나 것이 그리 쉬 일도 아니지요.”

맹주는 그녀 목을 베려다, 왈칵 눈물을 터트렸어. 한때  숲을 령하며 만인이 따르 였던 그가, 가 름한  움조차 얻지 못했으니 말야.

방금까지 당당하던 맹주가 웅크려 울음을 터트리 자초지종을 한탄하자 냥꾼의 식은 당황했어. 허례허식이 넘치던 맹주의 습은 이제 사냥꾼의 식에게 움을 청하는 을의  안되는 민과 다를게 없었기 문이야. 이 잠자코 지켜보 냥꾼의 식은 뭇거리다 입을 열었어.

용에게 가도 하죠. 진실을 한다면, 적어도 당신의 딸은 숨을 할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제가 같이 가드리겠습니다.”

아버지가 남긴  살을 집어들고, 사냥꾼의 식은 늙은 맹주와 함께 깊은  속으로 들어갔어. 딸이 앓은 뒤로 한번도 속으로 들어온적 없는 맹주는 낯선  속에서 두려움을 꼈기에, 사냥꾼의   졸졸 따라갔지.

성큼성큼  성채로 다가 냥꾼의 식과 늙은 맹주는 이내 놀라운 광경을 았어. 색색의 화려 꽃으로 장식된 낡은 사이사이  이끼 작은 관목이 녹음을 이루고 있었지. 오 월이 먹은 성채는 만금을 주고도   없는 정원이 어있었어.

성의  위로 올라간 냥꾼의 식은 쳤어.

용이여! 나오시오! 당신이 데려 아이 찾으러 왔소!”

잠시의 침묵이 지나고, 폭풍이 몰아쳤어. 바람을 이기지못한 꽃잎이 방에 몰아치는 광경을 보고있자, 어느새, 거대 용이 정중앙에 서서 사냥꾼의 식을 응시하고 있었지.

헛소리  마라. 맹주가 용의 목에 만금을 걸었음을 모르 이가 있는가?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오던 현상금 냥꾼들이 알을 사라 뒤로 아무도 찾아온 적이 없음은?  람이 생각하는  만큼  멍청하지 않고, 무 일이 일어났는지 유추하는건 어려 일이 아니지. 이제  땅에서 꺼져라.   유일 식과  많은 간을 보내야한다.”

냥꾼의 식은 했어.

“하지  맹주의 식입니다. 누가 보아도 그렇지 않습니까. 어두 족의 피부가 그 증명합니다.”

용은 고개 젓고 답했어.

용의 아이 태어나고 성년이 될때까지 어미 날개 아래에서 자라지. 그 기회가 없었던  딸은 햇볕에 검게 타고 만거야. 내가 딸을 찾아야할 하나 이유인게지.”

냥꾼의 식은 물었어.

“그렇자면 그녀 뿔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마족이 아니고서  뿔을 가질수 없습니다.”

용은 고개 젓고 답했어.

“이 단지 혹일 뿐이야. 약하디 약한  아이 험하게 뤘다는 당연한 증거인게지. 아이 안위를 위해서도 나  딸을 찾아야 는게야.”

냥꾼의 식은 물었어.

“그 딸의 말을 들어봅시다. 그녀 어떻게 생각합니까? 누 따라가 할지 선택하는건 그녀 의지가 아닐까요?”

용은 고개 젓고 답했어.

 아이 평생 만인의 손에서 랐지. 쉬이 무너  아래가 자신의 땅이라 믿고 뭇사람을 자기 뜻대로 다룰수 있다 배워 아이가 올바 선택을 하리라고는 절대 믿을  없어. 뒤늦게라도 아이가 진실을 배우기 위해  딸은 나에게 다시 돌아와야 .”

용의 변을 듣고있던 맹주는, 분노에 다시 휩쌓였어. 자신이 욕을 먹는 것은 흘려넘길  있었지만, 딸아이만을 위해 모 것을 생한  행동을 욕보이는건 참을  없었지. 늙은 맹주는 냥꾼의 식의 저지 뿌리치고 앞으로 뛰어나가 외쳤어.

“되도 않는 소리 적당히 하라, 도마 새끼야! 네가 훔쳐간건  딸이고, 설령 아니라 할지라도 네가 키 것보다  아이로다!”

맹주의 목소리 듣자마자, 용은 분노에  성을 질렀어. 귀 찢는 표효가 숲을 뚫고 상을 울렸지. 사냥꾼의 식이  막고 몸을 숙인 순간, 용이 뿜어낸 염이 맹주를 불태웠단다. 고통에 몸부리치는 맹주는  위에서 비틀거리다, 난간에 딛쳐  아래 장원으로 떨어졌어.

“아버지!”

맹주의 딸이 쳤어. 용의 날개 사이에서 뛰쳐나 그녀  염에 휩쌓인 영주에게 다가가 불을 끄려 자신의 몸을 졌지. 자신에게 불이 옮겨붙음에도 딸은 개의치 않고 신의 아버지 구하려한거야.

냥꾼의 식은, 재빨리 다가가 맹주의 딸을 불타 시체에서 떼어냈어. 그리고 자신의 망토로 딸을 덮어 불을 냈단다. 하지 용의 불은 얼마 되지 않은  찰나에 옷을 모두 태우고 피부 녹였단다. 격통을 참지 못하고 명을 울부짖으며, 맹주의 딸은 했어.

“모든게… 제 잘못이에요… 모든게…”

냥꾼의 식은 고개 었어. 그리고 말했지.

“아뇨. 모든건 저희 부모 입니다.

통에 몸부림치는 소녀 릎에 뉘이고, 사냥꾼의 식은 신의 손가락을 살로 었어. 새빨간 피가 방울져 맺히자, 핏방울을 소녀 입가에 흘려넣었지.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어. 눌러붙은 소녀 손마디가 원래대로 돌아오고, 화염의 적일랑 하나도 남김없이 사라졌지. 신음소리는 이내 가시고, 의식을 잃은 맹주의 딸의  숨소리만이 주위에 울려퍼졌어.

그리고, 사냥꾼의 식이 했어.

“어머니. 실망했습니다.”

용이 답했어.

“그럴리가 없어. 네가  식이라니, 그럴리가 없어.”

냥꾼의 식은 잠시 침묵하다, 답했지.

당신의 말이 맞습니다. 저 당신의 딸이 닙니다. 당신은 돈에 눈이  바보들을 재미삼아 죽이고, 자신이 겪은 통을 치유하기 위해 남의 식을 훔쳐왔죠. 정당한 문에도 눈을 감고 무시하고, 제자식이   신의 것으로 했습니다. 그당신이,  어머니일리 없습니다.”

용은 눈물을 흘리며 했어.

“내가 잘못했단다 아이. 내가 무지하고 멍청했기에  실수 하고 만게야.  불쌍한 어미 용서해 겠니?”

냥꾼의 식은 고개 었지.

“저에  용서할 어미가 없습니다. 만약  아버지였다면, 분노에   인의 이야기 적어도 들어는 보았을테니까요. 그가 아무리 사악하고 남을 핍박했더라도, 비통에  마지 탁은 귀기울여 들었을테니까요. 아이로 하여 태어  선택할수는 없다지만, 적어도 신이 닮으려  가르침만큼은 선택할  있을 것입니다. 맹주의 딸이 숨을 걸어서라도 맹주를 택한 것처럼, 저  아비 선택할 것입니다. 당신을 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다시 고합니다, 폐허 용이여. 아무도 찾지 않는 만의 존재여. 

저에 제가 용서할 어미가 없습니다.”  

맹주의 딸은 아버지 유지 받들어 맹주로 즉위했어. 그리고 황폐해진 영지의  영광을 찾으리라, 저편으로 넘어간 신의 아버지 가주에게 맹세했지. 

먼의 맹주가  음으로  일은, 사냥꾼의 식을 숲지기로 임명하는 것이었어. 마족이  이가 숲지기가 는건 흔치않은 일이었지만, 곤란에   돕던 그녀가 숲지기가 된다는 실에 반감을   하나도 없었지. 그리고 바로 거기서부터, 퀼먼의 영광이 다시 시작했다, 많은 들이 입을 모아 말하고 .

용은  이후로 자취 감췄어. -미르스 대륙의  누구도 용을 다시 보지 못했지. 오 폭풍에 섞인 낯선 람에서만, 섭고 찬란했던 과거 되새  있을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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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이라는게, 실존했던거야?”

 

울피나가 궁금함을 이기지 못하고 물었다.

 

, 그럴리가 없잖아. 용이 상에 존재했던 적은 내가 알기로  한순간도 없을걸?”

 

난희가 휘파람을 불며 웃었다. 어쩔수 없었다. 울피나 언제나 난희 이야기 믿지 않다고 말은 하건만, 용같은 명백한 허구 존재에 물음을 갖는건  마녀 이야기 허구 진실을 구분하기 힘들어졌음을 의미하 것이니까.

 

 이야기 인공을 직접 만난 것도 영향을 친걸테고.

 

적어도 객관적으로 용이라는 생물은 없었어.”

 

“하지  이야기에 용이 등장하잖아.”

 

 든게 진실은 아니지.”

 

“그래도 상당수는 진실인걸? 퀼먼은 명하니까. 한때 몰락했던 문을 다시 되살린 엘레노어 먼의 이야기도 유명하고.”

 

“그렇지.”

 

“그, 용은 도대체 뭔데?”

 

난희 웃으며 했다.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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