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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의 무개념 분지
경멸하는 이야기
그 전까지 위버틴 대륙이던 쥰-미르스 대륙이던 그 누구도 겪어본 적 없었던 거대한 규모로 치뤄진 2차 대전쟁이 끝난 뒤, 사람들을 많은 것을 잃었다. 명예, 신뢰, 믿음같은 추상적이지만 삶의 근간을 이루는 가치에서부터, 팔, 다리, 눈과 같은, 명명백백한 신체의 일부분까지. 하지만 그 와중에도 사람들이 얻은 것 또한 분명히 존재했다. 평화와, 그 평화에 잠시나마 속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희망 따위의 것들 말이다. 전후 '피에 물든 십자'라는 이명으로 더 유명해진, 마족 출신의 클라우스 허트먼도 그런 희망의 한 종류였다. 전쟁이 끝나고 흘러나온 여러 루머들에 의해 이미지가 나빠진 마족의 프로퍼간다로써 대신 그가 부각된 것이라는 행간의 음모론이 존재함에도, 클라우스 허트먼이 전쟁 최전선에서 많은 이들의 목숨..
소설
2018. 1. 17. 09:10